롯데마트 엘포인트와 앱 쿠폰, 행사카드를 같이 챙기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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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앱 바코드 하나로 혜택이 모이는 곳이라면, 롯데마트는 앱을 켜는 일부터가 장보기의 일부에 가깝다. 매장에서 쓰는 앱이 따로 있고, 쿠폰도 그 안에서 먼저 받아 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엘포인트와 쿠폰, 행사카드가 한 계산대에서 만나는 만큼, 어떤 순서로 챙기면 덜 놓치는지 정리해 본다.

매장에서 쓰는 앱이 따로 있다는 것부터

롯데마트에는 매장 쇼핑에 맞춘 롯데마트GO라는 앱이 있다. 앱 소개를 보면 추천상품과 개인화 쿠폰, 이번 주 전단, 앱 회원 전용 쿠폰과 할인을 모아 보는 메뉴, 엘포인트 적립과 L.PAY 결제까지 한곳에 들어 있다. 온라인 장보기용 앱과는 용도가 다르다는 점이 첫 번째 포인트다. 매장에서 할인을 받으려는데 온라인몰 앱만 켜 두고 있었다면, 쿠폰함이 비어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을 수 있다.

추천상품

구매 이력에 맞춘 쿠폰이 여기서 내려온다. 장보기 전에 미리 받아 두는 곳.

MY혜택

앱 회원 전용 쿠폰이 모이는 자리. 기간이 지난 쿠폰도 이곳에서 정리한다.

전단

이번 주 행사와 지점별 혜택이 올라온다. 살 물건을 미리 훑어 볼 수 있다.

결제

엘포인트 적립과 L.PAY가 이 메뉴에 있다. 계산대에서는 통합 바코드를 보여 준다.

비슷해서 헷갈리는 이름, 엘포인트와 스노우플랜

엘포인트는 롯데 계열 여러 곳에서 함께 쓰는 포인트이고, 스노우플랜은 롯데마트 매장에서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단독 멤버십 혜택으로 소개돼 있다.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하나는 롯데 전체를 오가는 포인트이고 다른 하나는 롯데마트 안에서 쓰는 멤버십이라는 점이 다르다. 스노우플랜에 어떤 조건으로 가입하고 얼마나 쌓이는지는 앱의 안내가 기준이므로, 가입 전에 조건 문구를 읽어 보는 게 안전하다. 앱 소개에는 최대 몇 퍼센트까지 적립된다는 설명이 있지만, 그 숫자는 조건이 맞을 때의 상한선이라는 점을 기억해 둬야 한다.

쿠폰은 집에서 받고 계산대에서 쓴다

롯데마트 쿠폰은 앱에서 내려받은 다음 쿠폰함에서 사용하는 구조로 안내돼 왔다. 쿠폰을 받아 놓고 계산대에서 쓰는 것을 잊거나, 반대로 받지 않은 채 계산대에 서서 뒤늦게 찾는 일이 흔하다. 내려받는 것은 집에서, 쓰는 것은 계산대에서 하는 일로 나눠 두면 헷갈릴 일이 줄어든다. 쿠폰마다 대상 상품과 최소 결제 금액, 사용 기간이 다르니, 받는 순간에 한 번만 훑어 두면 계산대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이마트 습관 그대로 갔다가 놓치는 것

두 마트를 번갈아 다니는 사람이라면 습관이 서로 섞이기 쉽다. 이마트에서는 바코드를 먼저 보여 주는 것이 핵심이었는데, 롯데마트에서는 그 전에 쿠폰을 받아 두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포인트 이름도, 앱 이름도, 쿠폰이 들어 있는 위치도 다르다. 같은 장보기라도 마트에 따라 준비하는 순서가 달라진다는 점만 알아 두면, 한쪽 습관으로 다른 쪽 계산대에 섰다가 혜택을 놓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앱 첫 화면이 바뀌기도 하니, 오래전에 익힌 위치만 믿지 말고 한 번 둘러보자.

계산대 앞에서는 네 단계면 충분하다

전단에서 본 행사가 어떤 조건이든, 앱을 먼저 열어 두는 것이 출발점이다. 그다음 쿠폰을 확인하고, 통합 바코드를 보여 주고, 마지막에 결제 수단을 낸다. 행사카드 결제가 조건인 상품이 있다면 이 마지막 단계에서 지정 카드를 내야 한다. 이 순서는 공식 규칙이 아니라 놓치는 일을 줄이는 습관에 가깝다. 카드사 행사로 받은 엘포인트는 쿠폰 형태로 지급되고 L.POINT 앱에서 등록해야 적립되는 경우도 있어서, 카드 혜택은 카드사 안내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맞다.

앱 열기

매장용 롯데마트GO를 켜야 쿠폰함이 제대로 보인다.

쿠폰 고르기

받아 둔 쿠폰 중에서 오늘 장바구니에 맞는 것을 고른다.

바코드 보여 주기

엘포인트 적립과 쿠폰 적용이 이 단계에서 처리된다.

결제

카드 조건이 붙은 상품이 있으면 지정 카드가 필요한 순간이다.

정리하면 롯데마트에서는 앱을 켜는 순간부터 혜택이 시작되고, 쿠폰은 미리 받아 두는 편이 낫다. 장 보러 가는 길에 앱을 열어 쿠폰함과 전단을 한 번씩만 훑어도 계산대 앞의 선택이 훨씬 가벼워진다. 이마트가 바코드 하나에 모든 것이 모이는 곳이었다면, 롯데마트는 앱 안의 여러 메뉴를 차례로 거치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올해 사정이 가장 복잡한 홈플러스를 본다. 멤버십 혜택은 그대로인지, 점포 영업은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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